“위성사진에 포착된 北 공식시장 증가…최소 482개”_빙컴 영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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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위성사진에서 포착된 북한의 공식적인 시장이 최소 482개로 확인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4일) 보도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산하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에 따르면 2월 현재 위성사진에서 확인된 북한 공식 시장의 수는 482개로, 지난해 8월 집계한 468개보다 최소 14개가 증가했다고 RFA는 전했다.

이 방송은 길거리에 조성된 장마당이나 임시 시장까지 합치면 그 개수는 더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멜빈 연구원은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북한 전역에서 최소 26개의 새 시장이 지어졌고, 109개의 시장이 리모델링되거나 다른 곳으로 이전해 더 큰 규모로 지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시장의 확대는 개인 사업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소비자들도 상품을 구매하는 다양한 경로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멜빈 연구원은 최근 시장 수의 증가 속도나 확장 추세가 다른 건설 사업과 비교할 때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이지만,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고 RFA는 전했다.